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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인이라면 엑셀 파일을 매일 다루며 “이걸 자동으로 처리할 수 없을까?”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. 파이썬은 그 답을 제시한다. 단 몇 줄의 코드만으로 반복되는 보고서 작성, 데이터 병합, 파일 서식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.
이 글에서는 파이썬 엑셀 자동화의 기본 개념부터 개발 환경 설정, 첫 코드 작성까지 다룬다. IT 비전공자도 그대로 따라 하면 1시간 안에 자동화 첫 단계를 완성할 수 있다.
1. 파이썬 엑셀 자동화란 무엇인가?
엑셀 자동화란 사람이 클릭으로 하던 작업을 파이썬 코드로 자동 수행하는 것이다. 예를 들어, 수백 개의 거래 명세서를 한 번에 병합하거나, 매일 아침 자동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보고서를 이메일로 발송하는 것도 가능하다.
2. 개발 환경 준비하기
파이썬을 설치한 뒤, 엑셀 자동화에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추가한다. 대표적으로 openpyxl과 pandas를 사용한다.
pip install openpyxl pandas이 두 가지 도구는 엑셀 파일을 읽고 쓰는 역할을 한다. 설치 후에는 새 폴더를 만들어 프로젝트를 정리하면 좋다.
📁 excel_auto/
├─ main.py
├─ data/
└─ output/3. 첫 코드 작성하기 – 엑셀 읽고 쓰기
import openpyxl
# 새 워크북 생성
wb = openpyxl.Workbook()
ws = wb.active
ws.title = "Report"
# 데이터 입력
ws["A1"] = "날짜"
ws["B1"] = "매출액"
ws["A2"] = "2025-10-31"
ws["B2"] = 3000000
# 파일 저장
wb.save("output/auto_report.xlsx")
print("자동 보고서 생성 완료!")이 코드는 단 한 번의 실행으로 “auto_report.xlsx” 파일을 생성한다. 파일을 열면 날짜와 매출액이 자동 입력되어 있으며, 매일 이 데이터를 갱신하는 자동화로 확장할 수 있다.
4. 오류 없이 실행되는 환경 설정 팁
- 경로에 한글이 포함되지 않도록 한다.
- 파일 이름은 영문·숫자 조합으로 작성한다.
- 작업 전 기존 엑셀을 닫아 파일 잠금을 방지한다.
5. 다음 단계
이제 데이터를 자동으로 입력했으니, 다음 단계는 여러 파일을 한 번에 병합하거나 조건에 맞는 행만 추출하는 데이터 처리 자동화로 넘어가면 된다. 시리즈 다음 글에서는 “openpyxl 완벽 정리: 엑셀 파일을 읽고 쓰는 첫 단계”를 다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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